[우리들이야기] 2018년 하하호호 여름캠프에 다녀왔습니다.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-09-04 17:30 조회1,292회 댓글0건관련링크
본문
- 2018 년 7월 가족과의 의미있는 하루
07월 20일 ~ 21일 까지 소아암환아 및 가족이 양평으로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~
병실을 벗어나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물놀이도 하고, 바베큐도 먹고, 레크레이션도 하며 평소 치료로 지쳐있던 아이들과 가족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보는사람도 웃음짓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
- 신한은행 임직원의 소중한 나눔
이번 모금은 네티즌 5명의 소중한 콩과 함께 신한은행 임직원분들의 월급중 월 만원을 모금하여 아이들을 위한 캠프에 8,700,5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.
많은 신한은행 임직원분들이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, 앞으로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다른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사랑이 이어지길 바랍니다.
- 아쉬움이 남는 일상으로의 복귀
즐거운 여름캠프를 마치고 환아들과 가족들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합니다.
누구나 그렇듯 신나게 놀고 난 후에는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
캠프에 참여 했던 친구중 한명의 말을 옮기면 '엄마, 아빠, 동생이랑 같이 물놀이를 해서 너무 좋았고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엄마랑만 있는데 다 있어서 좋았다, 벌써 밤이라 너무 아쉽다.'
보통의 가정이라면 다음에 또 놀러가자 라고 할 수 있지만 다시 병실로 돌아가야하는 아이들에게는 기약 없는 약속이 될 수 있습니다.
현재 소아암 완치율은 80퍼센트로 보고되고 있지만, 완치까지 걸리는 평균 입원 치료기간이 적게는 1달, 많으면 몇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. 우리 아이들이 치료기간동안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.